골프채 잡는 방법인 그립(Grip)은 스윙 동작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올바른 그립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잘못된 그립 습관들을 살펴보고 좋은 그립 자세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립이란 무엇인가요?
그립은 클럽을 쥐는 방식을 말합니다. 야구 배트를 잡을 때처럼 손가락 끝마디 관절부분만으로 잡으면 인터록킹 그립, 테니스 라켓을 잡듯이 손바닥 전체로 잡으면 오버래핑 그립, 그리고 양손 모두 엄지손가락끼리 마주보게 하는 베이스볼 그립이 있습니다.
인터록킹 그립은 어떤가요?
인터록킹 그립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위에 왼손 검지를 올려놓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샤프트를 감싸쥐는 형태입니다. 이 그립은 손이 작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안정감이 있지만 강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오버래핑 그립은 어떤가요?
오버래핑 그립은 두 개의 손가락 사이에 다른 한 개의 손가락을 끼워 넣는 모양새입니다. 비교적 힘이 약한 여성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지고 일관성 있게 공을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베이스볼 그립은 어떤가요?
베이스볼 그립은 어린 시절 아버지나 삼촌이 쥐어주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말 그대로 야구 배트를 쥐듯 손잡이를 잡고 엄지는 아래쪽에 위치시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손목 코킹이 어려워져 비거리 손실이 크고 방향성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그립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선택해서 즐거운 골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