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부지개발 사업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기존 터미널과 백화점 등 상업시설 대신 업무·문화 시설 중심의 복합 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이 일대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권 최대 규모의 도심 재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총 4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어떤 곳인가요?
동서울터미널 부지는 현재 강변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32층(연면적 약 26만m2)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2개 동 및 판매시설 1개 동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곳입니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이래 35년간 운영되어 온 국내 최초의 시외버스 터미널이자 한강 이남 지역 교통의 요지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개발사업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우선 낙후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또한 해당 구역 내 광장 조성공사 역시 병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활용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경제효과가 얼마나 될까요?
해당 사업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 테크노마트, 구의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잠실대교 북단 교차로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광역교통망 확충 시 수혜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강변역 앞 오래된 건물들을 싹 밀어버리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빌딩이 들어선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멋진 스카이라인 형성해서 관광객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동서울터미널 개발 소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