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질병 치료에 쓰이는 아스피린이지만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피린은 어떤 약인가요?
아스피린은 아세틸살리실산이라는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하였습니다. 1897년 독일 바이엘사에서 처음 개발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으며 해열 및 진통 작용뿐만 아니라 혈액 응고 방지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아스피린은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서부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심근경색, 뇌졸중(중풍), 동맥경화 그리고 암에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병 위험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자에게 많이 처방됩니다.
아스피린의 부작용은 없나요?
아스피린은 위장장애, 출혈, 천식 발작 유발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의 상담 없이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은 경미하며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차 진료기관인 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을 시행하면서 65세 이상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500mg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