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중 호텔 침대에서 베드버그(빈대) 물린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유럽여행중 빈대에게 물려서 고생했었어요. 여행 후 한국에 돌아와서 피부과가서 약 처방받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베드버그 퇴치제를 만들어봤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화학성분 가득한 배드버그 스프레이 말고 천연재료로 만든 베드버그 퇴치제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베드버그란 무엇인가요?
베드버그는 주로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사람 몸 위나 침구류 등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벌레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고 해요. 특히 동유럽쪽 나라들을 여행하다보면 자주 출몰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집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혹시 모르니 예방차원에서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천연 재료로 어떻게 베드버그 퇴치제를 만들 수 있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살충제 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라는 성분이 대표적인데요, 이 성분은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기피해야 하는 성분이에요. 하지만 자연친화적인 재료로도 충분히 베드버그 퇴치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만드는 방법이 궁금해요!
준비물: 계피, 에탄올, 정제수, 공병 1. 먼저 소독용 에탄올을 약국에서 구입해서 분무기에 담아줍니다. 2. 다음으로 계피를 잘게 잘라준뒤 통에 넣어주고 밀봉해주세요. 3. 하루동안 실온에 방치하면 알코올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정제수를 부어주면 완성됩니다. 4. 만들어진 퇴치제를 이불위에 뿌려주면 끝! 간단하죠?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서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저처럼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아무쪼록 건강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